5. Cayley-Hamilton theorem
케일리-해밀턴 정리
Cayley-Hamilton theorem
"행렬의 거듭제곱을
아주 쉽게 구할 수 있어요"
" the easiest way
to find powers of a matrix
"
최근 들어, 행렬의
거듭제곱의 문제들은, n 차
행렬을 n = 1 부터 하나씩 계산해
본 후, 규칙성을 찾아내는 유형들이
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.
이는 케일리-해밀턴
정리가 표준 교과의
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이지만, 그럼에도 불구하고, 아직도 많은 문제 유형에서 행렬의 거듭제곱 계산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활용되는 원리입니다.
이 원리를
이용한 유형은 대부분
곱셈공식이나 인수분해가 가능한
문제들로, 혼합 연계된
형태로 자주 출제되고
있습니다. 또한, 이 정리는
앞으로 배우게 될
역행렬의 연계형 문제에서도 자주 활용되니까, 확실하게 이해하고, 외워
두는 것이 유리합니다.
현재 고 1부터는
이 [행렬] 단원을
개정된 표준교과에 따라, 배우지 않습니다만, 심화유형의
수열이나 벡터에서는 행렬의
기본개념이 필요하다는 점도
알아 두기 바랍니다.
이
[행렬] 단원은 구
고등과정 교과표준에 따라
(2×2) 행렬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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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렬 A =\(\left(
{\begin{array}{*{20}{c}}a&b\\c&d\end{array}} \right)\) 일 때, 아래의 식 값을 한 번 계산해 볼까요?
When A =\(\left( {\begin{array}{*{20}{c}}a&b\\c&d\end{array}}
\right)\), let's calculate the following equation :
A2 –
(a + d) A + (ad – bc) E
=\(\left(
{\begin{array}{*{20}{c}}a&b\\c&d\end{array}} \right)\) \(\left(
{\begin{array}{*{20}{c}}a&b\\c&d\end{array}} \right)\) – (a + d) \(\left(
{\begin{array}{*{20}{c}}a&b\\c&d\end{array}} \right)\) + (ad – bc) \(\left(
{\begin{array}{*{20}{c}}1&0\\0&1\end{array}} \right)\)
=\(\left(
{\begin{array}{*{20}{c}}{{a^2} + bc}&{ab + bd}\\{ac + cd}&{bc +
{d^2}}\end{array}} \right)\)–\(\left( {\begin{array}{*{20}{c}}{{a^2} +
ad}&{ab + bd}\\{ac + cd}&{ad + {d^2}}\end{array}} \right)\)
+\(\left(
{\begin{array}{*{20}{c}}{ad - bc}&0\\0&{ad - bc}\end{array}} \right)\)
= \(\left(
{\begin{array}{*{20}{c}}0&0\\0&0\end{array}} \right)\) = O
위의 결과인 A2 – (a + d) A + (ad – bc) E
= O 을 '케일리-해밀턴 정리' 라고 하고, 행렬의 거듭제곱 계산에서 매우 편리하게 활용됩니다.
This equation is always equal to zero matrix and is known
as the Cayley-Hamilton theorem, which is a very useful tool in calculating
powers of square matrix.
* 참고로, 우리나라에서는 (2 x 2) 의 단위행렬을 ‘E’ 라고 표현하지만, 영미권 국가에서는 ‘I2‘ 라고 표현합니다.
* For your
reference, most English math books use 'I2' ('E' in Korean) to
represent the identity matrix of size 2 x 2.
예를 들어, 행렬 A =\(\left(
{\begin{array}{*{20}{c}}1&2\\3&4\end{array}} \right)\) 일 때, A4
의 값을 한번 계산해 볼까요?
As an example, let's simplify A4 in terms of A
and E(=I2), when A =\(\left(
{\begin{array}{*{20}{c}}1&2\\3&4\end{array}} \right)\).
케일리-해밀턴의 식, A2
– 5A – 2E = O 을 적용해서 아래와 같이 한 단계씩 차수를 낮추어 나가면 됩니다.
We can reduce the exponent of matrix A, by applying the
Cayley-Hamilton equation, A2 – 5A – 2E = O, as follows :
A4
= (A2)2
= (5A + 2E)2
= 25A2 +
20A + 4E
= 25(5A + 2E) + 20A + 4E
= 145A + 54E
= 145\(\left(
{\begin{array}{*{20}{c}}1&2\\3&4\end{array}} \right)\) +
54\(\left( {\begin{array}{*{20}{c}}1&2\\3&4\end{array}} \right)\)
= \(\left(
{\begin{array}{*{20}{c}}199&290\\435&634\end{array}} \right)\)
비슷한 연습 문제를 하나 더 풀어 볼까요?
Let's try to solve a similar exercise.
A = \(\left( {\begin{array}{*{20}{c}}1&0\\3&2\end{array}}
\right)\) 라고 할 때, A4 – 2A3 +
3A2 + A 를 A 와 E 만으로 간단하게 표현하여라.
When A =\(\left(
{\begin{array}{*{20}{c}}1&0\\3&2\end{array}} \right)\), simplify A4 –
2A3 + 3A2 + A in terms of A and E(=I2)
only.
(1) 우선, 케일리-해밀턴 정리를 이용하면, A2
= 3A – 2E 이니까, 차수를 하나씩 낮추어 나갈 수 있겠지요?
We can reduce the powers of a matrix by applying the
Cayley-Hamilton equation A2 = 3A – 2E, as shown below.
A4 –
2A3 + 3A2 + A
= (3A – 2E) 2 –
2A(3A – 2E) + 3(3A – 2E) + A
= 3A2 +
2A – 2E
= 3(3A – 2E) + 2A – 2E
= 11A – 8E
이번에는, 삼차방정식 x3 = 1 의 성질과 매우 유사한, 행렬 방정식의 유형을 살펴 보도록 합니다.
Now, we're going to examine matrix equation types that is
quite similar to the cubic equation x3 = 1.
여기서 잠깐, 가장 간단한 삼차방정식 x3 – 1 = 0 을 복습해 보도록 할까요?
Here, let’s review the simple form of cubic equation,
i.e., x3 = 1.
(1) 우선, 삼차방정식의 좌변을 인수분해하는 것이 좋겠지요?
First, we’d like to factorize the left side of this
equation.
아래의 인수분해 공식에서 a 와 b 대신에 x 와 1 을 각각 대입하면,
If we
substitute a and b with x and 1 respectively, in the
following factorization formula,
a3 – b3
= (a – b)(a2 + ab + b2)
x3 – 1 = (x
– 1)(x2 + x + 1)
이제, 삼차방정식의 좌변이 인수분해 되니까, 근의 공식을 이용해서 쉽게 해를 구할 수 있습니다.
Now, we factorized the left side of this equation and
accordingly, we can easily apply the quadratic formula as well.
x3 – 1 = (x
– 1)(x2 + x + 1) = 0
∴ (a) x – 1
= 0 or (b) x2
+ x + 1 = 0
(2) 따라서, (a) x – 1 = 0 식에서 실근인 x = 1 이 구해지고,
Therefore,
we get real solution x = 1 from the equation (a) x – 1 = 0 and,
(b) x2 + x + 1 = 0 에서 2 개의 허근을 합하여, 모두 세 개의 해를 구해낼 수 있습니다.
We get
two more complex conjugates, \(\omega \) & \(\overline \omega \) from the equation (b) x2
+ x + 1 = 0.
x = \(\frac{{ - 1 + \sqrt 3 i}}{2}\) = \(\omega \)
or
x = \(\frac{{ - 1 - \sqrt 3 i}}{2}\) = \(\overline
\omega \)
(3) 이 때, \(\omega \) 와 \(\overline \omega \) 는 x3 –
1 = 0 이라는 삼차 방정식의 해이기도 하니까,
Here, \(\omega \) and \(\overline \omega \) are also the
roots of x3 – 1 = 0.
\(\omega \)3
= \(\overline \omega \)3 = 1
바로 이러한 원리로, x2 + x + 1 = 0 이라는 식이 주어졌다면, x3 = 1 도 성립합니다.
According to this underlying principle, if x2
+ x + 1 = 0 is given, then x3 = 1.
마찬가지 방법으로, x2
– x + 1 = 0 이라는 식이 주어졌다면, x3
= – 1 도 만족해야 합니다. 워낙 고등수학 전반에서 자주 등장하는 중요한 성질이니까, 반드시 외워두기 바랍니다.
In the same way, if x2 – x + 1 =
0 is given, then we can also conclude that x3 = – 1.
A 와 E 로만 이루어진 행렬식에서는, 실수에서 배운 곱셈공식과 인수분해 공식이 그대로 적용되니까, 위에서 복습했던 삼차방정식 x3 =
1 의 성질도 그대로 활용됩니다.
If the matrix equation consisted of A's and E's only,
then it satisfies all algebraic formulas, including the properties of this cubic
equation x3 = 1.
행렬에서는, 실수에서의 1 과 같은 곱셈의 항등원이 E 가 되니까, 위에서 복습했던 내용을 아래와 같이 행렬의 공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.
In view of the fact that the identity matrix E(=I2)
is the same as the multiplicative identity '1' in its logical sense, we can
rephrase what we have examined as follows :
(1) if A2 +
A + E = O, then A3 =
E
(2) if A2 –
A + E = O, then A3 =
– E
자 그럼, 관련된 예제를 한 번 풀어 볼까요?
Then, let's try to solve a related example.
A = \(\left(
{\begin{array}{*{20}{c}}1&1\\{ - 1}&0\end{array}} \right)\) 라 할 때, A1000 + A999 +
A998 + A997 를 구하여라.
Solve A1000 +
A999 + A998 + A997, when A =\(\left(
{\begin{array}{*{20}{c}}1&1\\{ - 1}&0\end{array}} \right)\).
(1) 우선, 케일리-해밀턴 정리를 적용하면, A2
– A + E = O 이니까, 앞에서 정리했던 대로 A3 = – E.
From the Cayley-Hamilton theorem, we get A2 –
A + E = O and therefore, we can conclude that A3 = – E, as we
summarized on the above.
(2) 대입해서 계산하면, A999 = (A3) 333
= – E 가 되니까, 준식에 대입하면,
Substituting A3 = – E, we can simplify the
equation,
A1000 +
A999 + A998 + A997
= – A – E + A2 +
A
(3) 그런데, A2
– A + E = O 라고 했으니까,
Again, if we apply A2 – A + E = O,
= – A – E + (A
– E) + A
= A – 2E
따라서, 답은 \(\left( {\begin{array}{*{20}{c}}{ -
1}&1\\{ - 1}&{ - 2}\end{array}} \right)\).
Accordingly, the answer is \(\left(
{\begin{array}{*{20}{c}}{ - 1}&1\\{ - 1}&{ - 2}\end{array}} \right)\).
위의 공식은 앞으로 배우게 될 역행렬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매우 중요한 내용이니까, 확실하게 이해해 두고, 반드시 외워 두기 바랍니다.
잘 봤습니다. 밑에 영어로 서술하신 부분도 위의 한글과 비교하면서 보니 모르는 어휘도 알게 되고, 또 미국에서는 저런식으로 영작하는 것도 보니 여러모로 도움이 된 것 같네요 이런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.
ReplyDelete계속해서 내용이 추가될 예정입니다. 많이 이용해 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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